차이나파워와 한반도
제 1세션
데이비드 샴보 교수는 현대 중국 및 아시아 국제관계의 국제적 권위자이며 관련 저서들로 상을 수상한 작가이다. 1979년부터 매년 중국을 방문하거나 중국에서 일정 기간 체류해 왔고, 아시아, 유럽, 라틴 아메리카를 널리 여행하였다.
현재 조지워싱턴대학교의 아시아학, 정치학, 국제관계학 담당 개스톤 시규어 프로페서(Gaston Sigur Professor)이며, 동 대학의 엘리엇 국제관계 대학 중국 정책 프로그램의 설립 디렉터이다. 1996년부터 2015년까지 브루킹스 연구소의 대외정책 연구 프로그램 비상주 시니어 펠로이기도 했다. 1986년에서 1996년까지 런던대학교의 동양 아프리카 연구 학원(SOAS)에서 중국 정치 담당 강사, 조교수, 부교수 등을 역임하였으며, 1991년에서 1996년까지 동 대학에서 발간했던 The China Quarterly의 편집자를 겸임하였다.
미·중 관계 국가위원회의 이사로 활동하였으며, 미국 외교협회, 미국 아시아·태평양 협의회, 기타 공공정책 및 학술 관련 기관들의 평생 회원이다. 우드로 윌슨 센터의 펠로, 파이 베타 카파 협회의 시니어 스콜라, 중국사회과학원의 시니어 풀브라이트 스콜라, 상해사회과학원의 석좌연구교수, 싱가포르 라자라트남 국제관계대학원(RSIS)의 석좌방문교수를 비롯한 다수의 상 및 연구 기금을 수여받았다. 포드 재단, 록펠러 재단, 스미스 리처드슨 재단, 저먼 마샬 펀드, 영국 학사원,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 등으로부터 연구 기금을 지원받았으며, 호주, 중국, 홍콩, 이탈리아, 일본, 싱가포르, 러시아 등지의 대학교에서 객원 연구원 혹은 방문 교수로 활동하였다. 사회 참여적 지식인으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세계 각국의 미디어를 통해 자주 논평하고 있다. 다수의 관련 매체의 편집위원이며, 각국의 정부, 연구 기관, 재단, 대학교, 기업, 은행, 투자 펀드 등의 컨설턴트로 활동해 왔다.
샴보 교수는 30권 이상의 저서를 출판한 작가이기도 하다. 가장 최근의 저서들로는 『중국의 미래』와 『중국을 읽다 : 떠오르는 힘』(두 권 모두 2016년 출간)이 있다. 『중국의 미래』는 The Economist지에 의해 올해의 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다른 저서인 『중국, 세계로 가다 : 불완전한 강대국』(2013)도 The Economist, Foreign Affairs, Bloomberg News 등의 올해의 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자칭궈 박사는 베이징대학교 국제대학원의 교수이자 전(前)원장이다. 1988년 코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버몬트대학교, 코넬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호주 시드니대학교, 북경대학교 등에서 강의하였다. 1985년부터 1986년까지 브루킹스 연구소의 연구 펠로, 1997년 빈대학교 방문교수, 2001년부터 2002년까지 브루킹스 연구소의 CNAPS 펠로였다.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상임위원회 및 외교위원회 위원이다. 중국 교육부의 중·미 인적교류 연구소 소장, 중국·미국연구협회(Chinese American Studies Association)의 부회장, 중국 대외관계연구협회(China International Relations Studies Association)의 부회장, 중국·일본연구협회(Chinese Japanese Studies Association)의 부회장 등도 맡고 있다. 다수의 저명한 국내 및 국외 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미·중관계, 동북아시아, 중국과 대만 간 양안관계, 중국의 대외정책, 중국 정치 등의 분야와 관련해 집중적으로 저술해 왔다.
최병일 교수는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이며 전임 원장이다.
1997년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창립 교수로 부임하여 연구와 후학 양성에 열정을 쏟고 있다.
한국 민간분야의 대표 씽크탱크인 한국경제연구원 원장(2011-2014)을 지냈고, 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2011~2013)을 역임했다.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을 지냈고, 통일부 남북관계 발전위원회, FTA 국내대책위원회, 통상교섭민간자문회의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 UN한국협회 부회장이며, 한국협상학회 회장, 한국국제통상학회 회장을 지냈다. 세계적인 협상교육가인 하버드대학의 Roger Fisher 교수와 함께 한국에서의 win-win 협상교육을 개척하였고, 갈등해결에 대한 연구와 강의로 명성을 날렸다.
대학교수가 되기 전에는 통신분야 국제협상가로 활동했다. 1992년 타결된 한미통신협상, 1993년 타결된 우루과이라운드 서비스 협상의 주역이었다. 미국의 통상보복 압박 속에서 진행된 협상 중, 통신협상은 가장 성공적인 협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세계무역기구(WTO) 기본통신협상의 한국대표로서, 한국통신시장을 독점체제에서 개방과 경쟁체제로 성공적으로 전환하여 IT Korea의 초석을 쌓았다. 아태경제협력체(APEC)
국가들간의 정보통신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APII(Asia Pacific Information Infrastructure)를 제안하였고,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APEC 정보통신장관회의를 창설하는데 산파역할을 했고, 1995년 최초의 APEC 통신장관회의를 서울에서 성공적인 개최하는데 공헌했다.
2018년 발간된 『Northeast Asia in 2030: Forging Ahead or Drifting Away?』는 고조되는 미·중 갈등, 보호주의, 경제민족주의, 포퓰리즘 속에서 한·중·일 3국 경제관계의 미래를 조망하고 발전적인 전략을 제시한 저서이다. 한국경제 패러다임전의 비전을 제시한 『1%에 사로잡힌 나라』(2014), 『기로에 선 한미 FTA해법』(2009), 『한미FTA 역전시나리오』(2006) 『한국의 통상협상: 쌀에서부터 스크린쿼터까지』(2004) 등 다수의 책과 논문을 발간했다. 이념적 편향을 극복하고, 국익을 극대할 수 있는 냉철한 협상전략을 제시한 『한미FTA 역전시나리오』(2006) 당시 한미 FTA 를 취재하고 보도하던 모든 기자들의 바이블로 통했다고 한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